'5초 예고편' 하나로 웃겼다...넷플릭스 '닭강정', 1분기 사로잡을까[M-scope]

정승민 기자 2024. 2. 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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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룡과 안재홍의 '닭강정'이 단 5초의 티저 영상으로 1분기 기대작이 됐다.

넷플릭스는 라인업에 포함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짧게 삽입해 기대감을 높였는데, 그중 '닭강정'은 단 5초에 달하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기대작으로 꼽혔다.

공개된 5초가량의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김유정)를 보고 서로 울부짖는 최선만(류승룡)과 고백중(안재홍)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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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감독, 류승룡, 안재홍, 김유정 출연
1분기 중 공개 예정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류승룡과 안재홍의 '닭강정'이 단 5초의 티저 영상으로 1분기 기대작이 됐다.

지난 6일 넷플릭스는 2024 한국 라인업을 공개했다. 해당 라인업에는 공개를 앞둔 '살인자ㅇ난감' '로기완' 'Mr. 플랑크톤'부터 '스위트홈 시즌3' '경성크리처 시즌2' '솔로지옥 시즌4' 등 다수 작품이 이름을 올렸다.

넷플릭스는 라인업에 포함된 작품의 일부 장면을 짧게 삽입해 기대감을 높였는데, 그중 '닭강정'은 단 5초에 달하는 짧은 장면만으로도 기대작으로 꼽혔다.

'닭강정'은 어느 날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 닭강정으로 변한 딸 민아를 되찾기 위한 아빠 선만과 그녀를 짝사랑하는 백중의 고군분투를 담은 코믹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극강 병맛 웹툰'을 수식어로 얻은 박지독 작가의 동명 네이버웹툰 '닭강정'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은 '멜로가 체질' '스물' '극한직업' '드림' 등을 연출했던 이병헌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대표작들을 통해 드러난 말맛 나는 대사나 웃음을 유발하는 재치 있는 대사는 어느덧 이병헌 감독 작품의 '주력 상품'이 됐다. 이병헌 감독은 '닭강정'을 통해 다시 한번 그만의 색채를 굳힐 예정이다.

출연진으로는 이병헌 감독과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류승룡과 안재홍이 의기투합했다. 특히 최근 '마이 데몬'으로 주가를 올렸던 김유정은 특별출연하며 닭강정으로 변신할 예정이다.

류승룡은 '염력' '극한직업' '무빙'에 이어 '닭강정'으로 다시 한번 '치킨 유니버스'를 이어간다. 류승룡에게 왕갈비통닭 냄새가 묻어났던 '극한직업'은 1,626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장주원(류승룡)이 치킨집에서 장희수(고윤정)와 함께 새출발을 다짐했던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은 키노라이츠 주간 통합 콘텐츠 랭킹에서 8주 연속으로 1위를 지켰고, 지난해 최고의 한국 드라마로 꼽히기도 했다.

'닭강정'은 어느덧 흥행 공식으로 자리잡은 류승룡의 '치킨 유니버스'를 잇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넷플릭스 '마스크걸'과 티빙 'LTNS'를 통해 '은퇴설'이 돌았던 안재홍의 출연도 화제다.

'마스크걸'에서 절대적인 싱크로율을 보여준 주오남 역으로 변신해 "아이시떼루"를 외쳤던 안재홍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LTNS'에서 파국으로 치닫는 섹스리스 부부의 현실적인 면을 가감없이 표현해 '은퇴설'에 힘을 실었던 안재홍. 그는 '닭강정'을 통해 코믹함을 더하면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공개된 5초가량의 예고편에서는 의문의 기계에 들어갔다가 닭강정으로 변해버린 민아(김유정)를 보고 서로 울부짖는 최선만(류승룡)과 고백중(안재홍)의 모습이 담겼다.

검지 한 뼘 정도 돼보이는 작은 닭강정을 보며 깊게 우린 한탄을 내뿜는 두 사람의 연기는 단 5초만으로도 강렬한 인상과 웃음을 남겼다.

과연 5초만으로도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넷플릭스 새 시리즈 '닭강정'이 공개 후에도 기대에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넷플릭스, ⓒ MHN스포츠 이지숙 기자, ⓒ 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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