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진 ‘전술 천재’, 9개월 만에 복귀 하나?...AC밀란 감독설 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AC밀란 차기 감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그는 가능한한 빨리 감독직에 복귀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AC밀란이 그를 다음 시즌 감독 후보 명단에 올린 상황이다. 포터 감독 이외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질된 뒤 10개월간 무적 상태인 안토니오 콘테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이종관]
그레이엄 포터 감독이 AC밀란 차기 감독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영국 ‘더 선’은 8일(한국시간) ‘토크 스포츠’를 인용해 “포터가 AC밀란의 감독직에 오를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전했다.
포터 감독이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건 브라이턴 시절부터였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턴 감독직에 부임한 포터는 자신만의 철학이 묻어난 축구로 아스널, 토트넘 훗스퍼와 같은 강팀들을 잡아내며 ‘전술가’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2021-22시즌엔 구단 역사상 가장 높은 1부 리그 순위인 9위로 시즌을 마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또한 2022-23시즌, 초반이긴 하나 리그 4위까지 이름을 올리며 돌풍을 일으키키도 했다. 그리고 2022-23시즌 9월, 토마스 투헬 감독의 후임으로 첼시 감독에 부임하며 커리어 첫 ‘빅클럽’ 지휘봉을 잡았다.
그러나 브라이턴의 포터와 첼시의 포터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었다. 브라이턴 시절에 사용하던 전술적 철학을 그대로 사용했던 포터 감독은 24라운드가 끝난 시점 역대 첼시 감독 중 가장 낮은 승률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결국 2023년 4월,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며 팀을 떠나야 했다.
약 9개월간 야인 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포터 감독. 이탈리아의 ‘명가’ AC밀란이 그를 차기 감독 후보로 올렸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매체는 “그는 가능한한 빨리 감독직에 복귀하고 싶어한다. 그리고 AC밀란이 그를 다음 시즌 감독 후보 명단에 올린 상황이다. 포터 감독 이외에도 토트넘 훗스퍼에서 경질된 뒤 10개월간 무적 상태인 안토니오 콘테도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라고 보도했다.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