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만전…“컨소시엄 꾸려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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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대비해 컨소시엄을 꾸린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산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교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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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부의 협약형 특성화고 공모에 대비해 컨소시엄을 꾸린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하는 컨소시엄을 통해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과 국가에 필요한 산업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교육청과 지자체, 지역 기업, 특성화고등학교 등이 협약을 통해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고교를 말한다. 교육부는 다음 달 공모할 예정이다.
현재 도내에서는 전북하이텍고등학교와 한국치즈과학고등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가 협약형 특성화고에 도전한다. 전북하이텍고는 지능형공장 분야 지역인재 양성, 한국치즈과학고는 치즈 분야와 식품품질 관리, 미생물, 바이오 분야의 지역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리공업고는 에너지 및 이차전지 분야 인재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앞서 이들 3개 학교와 가진 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 컨소소엄을 꾸리기로 했다. 컨소시엄에는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이 참여한다. 도교육청은 특히 새만금이차전지 특화단지와 완주산단 입주 기업뿐만 아니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가 관심을 쏟고 있는 바이오특화단지 연계 기업 등을 발굴해 포함시킬 계획이다.
서거석 교육감은 “직업계고는 졸업한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해야 존재 이유가 있는 것”이라면서 “협약형 특성화고를 통해 지역에서 자란 학생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에서 일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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