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가자지구 민간인 마지막 피난처 '라파' 공습‥"10여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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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란처인 남부 국경 도시 라파를 공습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팔레스타인 매체를 인용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라파에 있는 주택 2채를 공습했으며 십여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하며 라파 진군을 명령한 다음 날 밤사이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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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이 현지시간 8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주민의 마지막 피란처인 남부 국경 도시 라파를 공습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팔레스타인 매체를 인용해 이스라엘 전투기가 라파에 있는 주택 2채를 공습했으며 십여 명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번 공습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하마스가 역제안한 휴전 조건을 거부하며 라파 진군을 명령한 다음 날 밤사이에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공습에 대한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습니다.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는 국제사회가 가자지구에 구호물자를 지원하는 주요 관문이자 전쟁을 피해 남부로 내려온 팔레스타인 민간인 약 140만 명이 피란 중인 곳입니다.
국제 구호 기구들은 이런 상황에서 이스라엘군이 라파로 진격한다면 큰 민간인 피해 등 인도주의 참사가 빚어질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시작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가자지구에서는 지금까지 2만 7천 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이지선 기자(ezsu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70039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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