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와 함께 LA 명물 핫도그 ‘다저독’도 방한?

박강현 기자 2024. 2. 9.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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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고척에서 MLB 개막전 서울시리즈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2024시즌 MLB(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의 명물 핫도그인 ‘다저독(Dodger Dog)’의 향기와 맛을 음미할 수 있을 전망이다. 길이가 25cm에 달하는 다저독은 LA 다저스타디움을 방문한 사람이라면 꼭 먹어야 할 음식으로 정평이 나 있다.

LA다저스 명물 핫도그 다저독. /소칼맘비 인스타그램

MLB 사무국 및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구단은 다음 달 20일과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MLB 공식 개막시리즈에서 구단 대표 식음료를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MLB 개막전 준비 과정의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8일 “MLB 사무국과 두 구단은 홈구장 식음료 업체를 서울시리즈에 초청하기로 했다”면서 “업체들은 MLB에서 판매하는 식음료 재료를 그대로 가져와 판매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MLB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 파드리스도 가세해 홈구장 펫코 파크에서 판매하는 핫도그 ‘배리오 독’ 등 유명한 간식거리를 고척에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LA다저스 구단이 지난달 12일 구단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척스카이돔에서 올해 3월 열리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공식 개막 시리즈에 대해 홍보를 했다. 사진은 한국팬들이 다저스 모자와 응원 도구와 함께 고척스카이돔 앞에 서 있는 모습. /LA다저스 X

다저스와 파드리스는 오는 3월 20일과 21일 오후 7시 5분에 이틀간 서울 고척돔에서 2024 MLB 정규리그 개막전인 ‘서울 시리즈’ 두 경기를 치른다. 한국에서 MLB 개막전이 열리는 건 처음이다. 한국과 일본 출신 특급 스타들이 즐비한 점이 최대 흥행 요소로 꼽힌다. 다저스엔 오타니 쇼헤이(30)와 야마모토 요시노부(26), 파드리스엔 김하성(29)과 고우석(26) 그리고 다르빗슈 유(38), 마쓰이 유키(29) 등 아시아 출신 선수가 여럿 있다.

MLB 사무국은 지난해 7월 2024시즌 공식 개막전 장소를 서울로 정한 뒤 8월 실사단을 파견해 고척돔 시설을 점검했다. 현재 고척돔은 MLB 개막전을 소화하기 위해 ‘변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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