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은 인생에 가장 어려운 결정”…‘리빙 레전드’ 커쇼, 복귀는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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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클레이튼 커쇼(36)는 이번 겨울 LA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커쇼는 다저스와 17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커쇼는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다저스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난 후 모두가 잘해줬다. 내가 부상을 입었지만, 아직 필요한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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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수술은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결정이었다.”
클레이튼 커쇼(36)는 이번 겨울 LA 다저스와 동행을 이어가기로 결정했다. 구체적인 계약 내용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5시즌 선수 옵션이 포함된 1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에서 신체검사를 받은 후 계약을 확정할 것으로 보인다. 커쇼는 2006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7순위로 다저스에 지명됐고,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그리고 이번 계약으로 커쇼는 다저스와 17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시간) 커쇼와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커쇼는 “집에 돌아가서 가족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오프시즌에서 모든 것을 해결하려고 노력했다. 다저스로 돌아오기로 결정하고 난 후 모두가 잘해줬다. 내가 부상을 입었지만, 아직 필요한 선수라는 느낌이 들었다. 기분이 좋았다”며 기뻐했다.
지난해 커쇼는 24경기에서 131⅔이닝을 소화했고 13승 5패 평균자책점 2.46을 기록했다. 어깨 부상에도 불구하고 준수한 성적을 남긴 것. 하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부진했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맞붙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1차전에 선발 등판한 커쇼는 1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강판되는 수모를 겪었다. ⅓이닝 6피안타 1피홈런 1볼넷 6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리고 수술대에 오른 커쇼. 자신을 괴롭혔던 어깨 수술을 받았다. 수술은 커쇼에게도 쉽지 않은 결정이었다. 그는 “내 인생에서 그렇게 큰 결정을 내려 본 적이 없다. 나는 드래프트에서 다저스에 입단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동창과 결흔을 했다. 지금까지 결정을 내릴 일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이번 오프시즌에서는 몇 가지 선택을 해야 했다. 쉽지 않았다”며 수술을 결정하기까지 어려움을 토로했다.
수술을 받는 게 최선의 선택이었다. 커쇼는 “많은 정보를 수집해보니, 수술이 가장 최선의 선택일 것 같다는 사실을 깨닫게 됐다. 그러고 나니 모든 것이 조금 더 명확해졌다”고 말했다.
복귀는 시즌 후반기에 가능할 전망이다. 전반기는 재활 과정을 밟을 전망이다. 커쇼는 “나는 단지 공을 던지는 데 만족하고 싶지 않다. 좋은 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크다. 팀에 기여하고 싶다”며 마운드에 서는 날을 기대했다.
커쇼도 복귀를 서두르지 않을 생각이다. 그는 “풀 시즌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자유로움이 참 좋다. 나는 돌아가면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4월 1일 개막전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심적으로 편하다. 여름이 되면 투구할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커쇼는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과 뛰고 싶은 마음도 전했다. 이번 겨울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 야마모토 요시노부, 타일러 글래스노우 등 정상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했다. 커쇼는 이들과 함께 정상에 서는 모습을 그린다.
커쇼는 “이번 오프시즌 다저스의 행보는 놀라웠다. 나도 팀의 일부가 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오프시즌에서 우승하는 것은 아무 의미가 없다. 다저스는 최고의 재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나도 그 일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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