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을 나경원 47.9% vs.이수진 39.0% 오차밖 羅 앞서...나경원 47.6% vs. 추미애 37.7%

곽선미 기자 2024. 2. 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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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관심 지역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현역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맞붙었을 경우 나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이날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동작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가상 대결 질문에 나 후보는 47.9%, 이 후보는 39.0%를 각각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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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전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울 동작을에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이수진(왼쪽) 의원와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의 모습. 두 사람은 오는 4월 총선에서 4년 만의 ‘리턴매치’를 준비 중이다. 뉴시스

4.10 총선 관심 지역 중 하나인 서울 동작을 지역구에서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과 현역인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시 맞붙었을 경우 나 전 의원이 오차범위 밖에서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민주당 후보로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나올 경우에도 나 전 의원이 앞섰다. 이 지역 정당지지도에서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동률을 기록했다.

이날 펜앤드마이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7일 양일간 서울 동작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누구에게 투표할 것인지’를 묻는 가상 대결 질문에 나 후보는 47.9%, 이 후보는 39.0%를 각각 기록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8.9%포인트(p)다. 그 외 다른 인물은 5.9%, 투표할 인물이 없다 5.9%, 잘모름·무응답은 1.4%였다. 4년 전 총선 대결에선 이 후보가 52.16%를 얻어 45.04%를 받은 나 후보를 이긴 바 있다.

세대별 조사에서는 나 후보가 30대(43.9%), 50대(50.0%) 60대(55.0%), 70대 이상(73.4%)에서 고루 지지를 받았으며 이 후보는 만 18세~20대(41.2%), 40대(55.6%)에서 지지를 얻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나 후보는 48.2%, 이 후보 40.3%를 각각 기록했다. 여성 역시 나 후보가 47.5%를 기록해 이 후보(37.8%)를 앞섰다. 이 후보의 의정활동에 대해서는 ‘잘못하고 있다’가 51.2%로 과반이었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38.4%, ‘잘모름·무응답’은 10.4%였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뉴시스

민주당 후보를 이 후보에서 추미애 후보로 바꿔 진행한 가상 대결에서도 나 후보 47.6%, 추 후보 37.7%로 나 후보가 9.9%포인트 차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경우 그 외 다른 인물은 6.9%, 투표할 인물이 없다 5.7%, 잘모름·무응답은 2.1%였다.

또, 동작을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 37.8%로 동률을 기록했다. 그외 개혁신당 5.3%, 이낙연신당 2.7%, 녹색정의당 2.1%, 새로운선택 1.6%였다. 지난 2020년 동작을 국회의원 선거에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묻는 질문에는 이수진 후보가 42.9%, 나경원 후보가 31.8%였다.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에서 투표를 할지 묻는 질문에는 79.5%가 ‘반드시 투표할 생각’이라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는 펜앤드마이크가 (주)리서치앤리서치와 (주)여론조사공정에 의뢰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서울 동작구을 만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최종 응답자는 501명, 응답률은 6.7%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자동응답전화조사 50%·무선 일대일 전화면접조사 50%였다. 피조사자 선정은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로 무선ARS(50%)·무선전화면접(50%)이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였다. 표본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로,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림가중)으로 보정됐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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