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PSG 잔류하나…2400억 요구에 레알 마드리드 '화들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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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며칠 전만 해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시간문제였다.
그동안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의 막대한 돈다발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갑자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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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다 끝난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킬리안 음바페가 막대한 돈을 요구하고 나섰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세르'는 8일(이하 한국시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계약 조건에 합의하지 않았다"며 "음바페는 연봉으로 5,000만 유로(약 720억 원)에 1억 2,000만 유로(약 1,720억 원)에 달하는 보너스와 초상권 등 추가 금액을 원한다"고 보도했다.
음바페의 요구액을 모두 합하면 최소 2,440억 원. 레알 마드리드는 당황스럽다. 세계 최고의 빅클럽이자 부자 구단 중 하나지만, 음바페가 언급한 액수는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있다. 음바페 계약 협상에 큰 걸림돌이 생겼다.
이는 당초 알려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보도와 다른 내용이다. 며칠 전만 해도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행은 시간문제였다.
지난 4일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다음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다. 프랑스 축구의 가장 큰 스타가 세계에서 제일 큰 클럽으로 가는 것이다.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발표할 적절한 시점을 찾고 있다. 일단 지금은 공개적으로 알리지 않을 예정이다"라며 대대적으로 음바페의 이적을 알렸다.
후속 보도도 잇따랐다. 'ESPN'에 따르면 음바페는 지난 1월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기 위해 금전적인 손해도 감수했다고 알려졌다. 'ESPN'은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PSG)의 연봉 7,200만 유로(약 1,031억 원) 제안을 거절했다. 레알 마드리드로 가면 현재 파리 생제르맹에서 받는 임금의 절반밖에 수령할 수 없다"고 알렸다.
그동안은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의 막대한 돈다발도 뿌리친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1월 18일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에게 재계약 제안을 했다고 밝혔다. 파리 생제르맹의 무기는 넘치는 돈이다. 예상대로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금액을 베팅했다. 시즌당 8,600만 파운드(약 1,462억 원)를 보장하는 초대형 계약이다.
파리 생제르맹의 8,600만 파운드 연봉 보장에 대해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파리 생제르맹의 제안은 음바페를 남길 수 있는 카드다. 그만큼 보지도 듣도 못한 제안"이라며 "이 금액은 음바페, 그의 어머니 외에도 가족 모두에게 이득이 가는 제안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파리 생제르맹과 재정적으로 싸울 수는 없을 것"이라고 했다.
그럼에도 음바페의 최종 결정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었다. 평소 음바페는 지네딘 지단,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활약하던 시절을 보며 자랐다. 자연스레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 꿈의 팀이 됐다.
파리 생제르맹이 계속해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미끄러지는 것도 이적을 결심한 이유다.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인 음바페에게 프랑스 리그앙은 너무 좁은 무대다. 일찍이 빅리그로 이적은 예고된 상태였다.
하지만 갑자기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에 무리한 요구를 하고 나섰다. 레알 마드리드는 고민이다. 음바페에게 큰돈을 안겨주면 주드 벨링엄, 비니시우스 주니어를 비롯해 지금 주축인 선수들이 연봉에 큰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 드라마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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