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위, 치안 사각 없는 안전한 섬 만들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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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자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전한 섬 만들기 프로젝트는 전남의 유인섬 271개 중 경찰관서가 없는 155개소가 주요 대상이다.
범죄·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섬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가로등·치안 드론·인공지능(AI) 영상분석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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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전원 기자 = 전남도자자치경찰위원회는 '치안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섬 만들기 프로젝트'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안전한 섬 만들기 프로젝트는 전남의 유인섬 271개 중 경찰관서가 없는 155개소가 주요 대상이다.
시책 발굴에서부터 예산확보, 종합계획 수립, 확산까지 모든 과정에 주민, 위원회, 경찰, 지자체, 기업, 대학 등 치안 거버넌스가 총체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국가경찰의 인적·물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정기항로 선착장 폐쇄회로(CC)-TV 설치, 해양 환경에 특화된 치안 드론 운영 체계 개발, 섬 치안 표준 모델 마련 등에 나서고 있다.
전남 유인섬 중 정기항로 선착장이 있지만 경찰관서도 없고 선착장에 CCTV가 없는 6개 시군 49곳을 확인했다. 행정안전부의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5억원을 확보해 설치가 시급한 5개 시군 26개소에 설치를 마무리했다.
나머지 23개소에 대해서는 올해 전남자치경찰위원회 자체 사업비를 편성, 해당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연말까지 누락 된 곳 없이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섬 주민 치안 수요 충족을 위한 치안드론 운용체계도 구축하고 있다. 현재 고흥경찰서 소속 경찰관 1명, 고흥군 소속 기간제 근로자 1명으로 드론 합동순찰대를 운영하고 있다.
치안 드론 사업은 행안부 지역 범죄예방환경디자인(CPTED) 개선 시책 공모사업에 선정돼 드론 이동형 관제시스템(차량) 구축 사업비 1억8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앞으로 정기적인 범죄예방 순찰은 물론 주민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드론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하고 효과성·안전성에 대한 추가 검토를 거쳐 타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와 함께 신청한 과기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안전하고 스마트한 전남 섬 만들기'사업이 선정돼 총 14억4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범죄·재난으로부터 취약한 섬 지역 안전 확보를 위해 예방부터 대응까지 모든 과정에서 스마트가로등·치안 드론·인공지능(AI) 영상분석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적용하고 이를 통합 관리할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조만형 전남도자치경찰위원장은 "진정성을 가지고 주민들에게 다가가고 의견을 들어 진정한 전남도민의 자치경찰로 공고히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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