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가 변화한다…옐로, 레드에 이어 '블루카드' 도입 논의 중

김경현 기자 2024. 2. 9.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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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에서 선수의 임시 퇴장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기존까지 축구는 옐로카드(경고), 레드카드(퇴장)만 볼 수 있었다.

블루카드는 2018-2019시즌 유소년 축구에서 시범 도입되었으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31개 유소년 리그에서 판정 항의가 38% 항의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엘리트 수준의 축구에서 블루카드는 부정확하고 시기상조"라고 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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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축구에서 선수의 임시 퇴장을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영국 언론 BBC 등 외신은 9일(한국시각) "국제축구평의회(IFAB)는 블루카드의 확대 운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 전했다.

기존까지 축구는 옐로카드(경고), 레드카드(퇴장)만 볼 수 있었다.

블루카드를 받은 선수는 10분간 경기에서 빠지게 된다. 심판에게 과도한 항의를 하거나 전술적으로 파울을 하는 선수에게 주어진다.

경기 도중 블루카드 2장을 받거나, 블루카드와 옐로카드를 각각 받게 되면 레드카드를 받게 된다.

블루카드는 2018-2019시즌 유소년 축구에서 시범 도입되었으며, 잉글랜드 축구협회는 31개 유소년 리그에서 판정 항의가 38% 항의했다고 했다고 밝혔다.

이후 남자 내셔널리그 5개 리그와 여자 축구 3부 리그 이하까지 블루카드가 도입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엘리트 수준의 축구에서 블루카드는 부정확하고 시기상조"라고 답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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