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비실에 있던 거 아냐?” 명절선물로 과자와 컵라면…중소기업 직원 “꿈이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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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를 앞두고 회사에서 포장 없이 낱개로 된 과자와 컵라면을 명절 선물로 받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밝힌 A씨가 회사로부터 설 선물이라고 받았다며 과자와 컵라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인크루트가 직장인 84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회사로부터 명절 상여금이나 선물을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 중 36.7%는 상여금 대신 선물을 받는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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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중소기업에 다닌다고 밝힌 A씨가 회사로부터 설 선물이라고 받았다며 과자와 컵라면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중소기업 명절 선물을 떠도는 인터넷 밈으로만 봤는데 제가 당사자가 돼 버렸다”고 하소연했다.
사진 속에는 검은색 비닐봉지 안에 각종 과자와 컵라면이 들어 있다. 특히 과자는 겉포장을 뜯은 듯 낱개 형태로 담겨 있어 성의가 없어 보인다.
그가 공개한 또 다른 사진엔 사무실에 쌓아둔 과자와 라면이 담겼다. 선물로 받은 것과 같은 제품이다.
이를 두고 네티즌은 “탕비실에 있던 걸 준 거냐”, “사실이라면 황당하다”, “종이봉투에라도 담지”, “설정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A씨는 “저도 꿈이었으면 좋겠다. 저희 팀 4명이 나눠 가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직장인들은 상품권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65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가장 받고 싶은 명절 선물로 상품권(52.5%)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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