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조정 날' 극적 계약, 가르시아 텍사스와 2년 187억원 사인

박연준 기자 2024. 2. 9.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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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승 주역으로 불리는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연봉조정 위원회 소집날 극적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 시각) "가르시아가 연봉조정 소집일 날인 오늘 텍사스 구단과 극적 계약을 체결했다"며 "2년 동안 보장 금액 1400만 달러(약 187억원) 옵션까지 최대 2025만 달러를 받는다"고 계약 조항을 설명했다.

이후 9일 연봉조정 위원회를 통해 연봉 조정 심사를 앞뒀으나, 극적인 계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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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의 우승 주역으로 불리는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연봉조정 위원회 소집날 극적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일(한국 시각) "가르시아가 연봉조정 소집일 날인 오늘 텍사스 구단과 극적 계약을 체결했다"며 "2년 동안 보장 금액 1400만 달러(약 187억원) 옵션까지 최대 2025만 달러를 받는다"고 계약 조항을 설명했다.

앞서 가르시아는 이번 비시즌 기간 동안 텍사스와 연봉 차이를 두고 계속해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이후 9일 연봉조정 위원회를 통해 연봉 조정 심사를 앞뒀으나, 극적인 계약을 맺었다.

가르시아는 지난 시즌 148경기에서 타율 0.245 39홈런 107타점을 기록했다. 특히 올스타, 외야수 부문 골드글러브에 선정되기도 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가르시아의 활약을 빛났다. 15경기 타율 0.323 8홈런 22타점 OPS 1.108로 활약했으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리며 시리즈 MVP에 등극했다.

또 그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도 연장 11회말에 끝내기 결승 홈런을 올리는 등 텍사스 우승 주역으로 불리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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