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5년 연속 PS 이끈 캐시 감독과 연장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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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케빈 캐시(46)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캐시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에릭 네안더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도 계약을 연장했다고 알렸다.
2015년 탬파베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캐시 감독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를 강팀으로 만든 주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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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케빈 캐시(46)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탬파베이 구단은 9일(한국 시간) 캐시 감독과의 계약을 발표하면서 에릭 네안더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도 계약을 연장했다고 알렸다.
구단은 “두 사람과 함께 이룬 성과는 놀라웠다”며 “아직 최고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두 사람은 2028년 신축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탬파베이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년 탬파베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캐시 감독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를 강팀으로 만든 주역이다.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었다.
캐시 감독은 매 경기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주는 등 극단적인 플래툰(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전략) 시스템으로 팀 승률을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최지만(자유계약선수)은 이에 따라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만 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2020년에는 AL 감독상을 받기도 했다.
정문영 기자 my.jung@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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