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2022 개정 교육과정서 빠진 '노동인권' 보완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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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빠진 노동인권 교육 분야를 지역교육과정을 통해 보완할 것을 검토 중이다.
9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진 노동인권 교육 분야를 강화하자는 부서 의견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지역교육과정을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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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서울시교육청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될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서 빠진 노동인권 교육 분야를 지역교육과정을 통해 보완할 것을 검토 중이다.
9일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빠진 노동인권 교육 분야를 강화하자는 부서 의견을 받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교육과정은 교육부에서 고시하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같은 국가교육 과정이 있고, 각 시도교육청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지역교육과정과 각 학교에서 정할 수 있는 학교교육과정이 있다.
2022년 12월 교육부가 발표한 2022 개정 교육과정은 초등학교에는 2024년, 중·고등학교에는 2025년부터 적용된다.
국가교육과정이 발표되면 시도교육청은 지역교육과정을 편성하고 각 학교에 배포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안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지역교육과정을 배포할 예정이다.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 주요 목표에는 노동 관련 내용이 빠져있다.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21년 11월 교육부가 발표했던 2022 개정 교육과정 시안에는 '일과 노동의 의미와 가치'라는 문구가 포함돼 있었다. 그 뒤로 2022년 8월 공개된 시안과 12월 발표된 고시안에는 이 내용이 제외됐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고교 진로교육에서는 '노동의 가치와 의미'를 이해시키고 민주시민교육에서는 '노동인권 교육'을 강조하자는 의견을 받은 단계라며 아직 확정본이 나오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hi_n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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