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 성수식품, 사골·과일 잘 고르고 잘 보관하는 법

강창구 2024. 2. 9. 10:0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사과, 배 등 과일이나 사골은 설 명절에 없어서는 안 될 식재료입니다.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수요가 많은데요,

어떻게 고르고 보관해야 할 지 강창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마트 과일 코너입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이나 제수용으로 과일을 구입하려는 고객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과일을 고를 때는 전체적인 모양과 색을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사과는 꼭지 부분에 푸른색이 도는 것이 신선하고 배는 상처 없이 매끈하고 균열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임미애 / 전북 전주시> "과일을 고를 때는 다른 때하고 다르게 명절 같은 경우에는 크기나 모양이나 또는 흠집 없는 거 위주로 고르고…"

명절 이후 남은 과일은 종이행주로 한 개씩 따로 감싼 뒤 비닐봉지에 넣어 냉장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사과는 다른 과일을 후숙시키는 성분이 발생하기 때문에 따로 보관해야 합니다.

<장민선 / 농촌진흥청 저장유통과 농업연구사> "사과에는 노화를 촉진하는 에틸렌 발생량이 많기 때문에 배, 포도와는 분리해서 보관하셔야 합니다."

떡국이나 만둣국의 육수로 많이 사용하는 사골은 절단면에 붉은색 얼룩이 선명하고 연골 부분이 많이 남아 있는 것이 좋습니다.

우려내기 전에는 깨끗이 세척한 뒤 물에 넣고 끓여 혈액과 불순물을 제거해야 잡내가 사라집니다.

<배인선 /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농업연구사> "6시간 이상 기준으로 4번 이상 끓일 경우 국물 맛이 떨어지고 영양 성분의 체내 흡수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끓여 놓은 사골국물을 적당량씩 비닐봉지에 담아 냉동 보관하면 오래 두고 먹을 수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kcg33169@yna.co.kr)

#과일 #사골 #설 명절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