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한국, 가장 위해로운 제1 적대국...협상 없다"

신현준 2024. 2. 9. 1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을 맞아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협상이 아닌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한국 괴뢰 족속들을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를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건군절을 맞아 한국을 적대국으로 규정하고 협상이 아닌 힘으로 평화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이 조선인민군 창건일인 어제(8일) 딸 주애와 함께 국방성을 축하 방문하고 연설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한국 괴뢰 족속들을 가장 위해로운 제1의 적대 국가, 불변의 주적으로 규정하고 유사시 영토를 점령, 평정하는 것을 국시로 결정한 것은 우리 국가의 영원한 안전과 장래의 평화를 위한 천만 지당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동족이라는 수사적 표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공화국 정권의 붕괴를 꾀하고 흡수통일을 꿈꾸는 한국 괴뢰들과의 형식상의 대화나 협력 따위에 힘써야 했던 비현실적인 질곡을 털어버렸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평화는 구걸하거나 협상으로 맞바꿔 가지는 것이 아니라며 적들이 무력을 사용하려고 한다면 역사를 갈아치울 용단을 내리고 모든 초강력을 주저 없이 동원해 적들을 끝내버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