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에 떡국도 밀키트로" hy, 설 앞두고 매출 136%↑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고물가와 짧은 연휴 탓에 설 연휴 기간에 밀키트를 찾는 소비자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밀키트는 준비와 손질, 조리에 드는 시간 적고 남는 식재료가 생기지 않아 경제적이고 간편하다. 온라인 쇼핑 고도화로 주문한 제품을 빠르면 당일에도 받아 볼 수 있다.

9일 hy에 따르면 설 연휴가 시작되는 2월 2번째 주(5~8일) 잇츠온 밀키트 판매량은 2주 전 같은 기간(1월 22~25일) 보다 136% 늘었다.

전주(1월29일~ 2월1일)와 비교 해서는 17% 신장했다.

가장 많이 판매된 제품은 ‘잇츠온 사골 떡만둣국'이다. '잇츠온 사골 떡만둣국'은 쫄깃한 떡에 큼직한 고기만두가 더해진 국물 요리다. 특히 사골 육수에 멸치 육수를 더해 맛이 진하다.

사골 떡만둣국은 육수를 끓이고 재료를 넣는 간단한 조리만으로 준비할 수 있다. 기호에 따라 재료를 추가해도 좋다. 요리 시간이 짧아 갓 만든 떡만둣국으로 손님용 상차림이 가능하다.

제품은 프레시 매니저가 냉장 배송으로 지정한 날짜에 문 앞까지 전달해 준다. 별도 배송료는 없다.

강미란 hy HMR팀장은 "‘잇츠온 밀키트는 구입부터 조리까지 간편한 과정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안정성 테스트와 제품 연구를 통해 품질과 맛을 보장하는 간편식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