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주재 '민생 토론회' 올해만 10번…연휴 후에도 계속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행보가 새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전까지 총 10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정부의 정책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했고, 현장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요에 따라 대통령이 참여하는 민생토론회 연휴 이후에도 계속
(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 행보가 새해 들어 속도를 내고 있다. 윤 대통령은 설 명절 전까지 총 10번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했다.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 대통령은 기존의 백화점식 업무보고가 아닌 민생토론회 형식을 통해 직접 국민과 소통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윤 대통령이 밝혀왔던 현장, 민생 중심의 국정운영 기조가 반영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달 4일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주제로 첫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이후 주택(10일), 반도체(15일), 금융(17일), 생활 규제 개혁(22일), 교통(25일), 디지털(30일), 늘봄학교(2월1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8일) 등을 중심으로 민생토론회가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생활 규제 개혁 토론회를 제외하고 다른 토론회에는 모두 참석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에서 정부의 정책과 국정운영 방향에 대해 직접 국민들에게 설명했고, 현장에서 나온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토론회에서 노후주택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상속세 개편, GTX 연장 등 신속 추진, 원스톱 행정 서비스 등 파격적이라고 할 수 있는 정책을 직접 발표했다.
특히 8일 열린 열 번째 민생토론회에서는 청소년에게 속아 술·담배를 판매해 업주가 억울한 일을 겪는 문제와 관련해 부처 담당 과장을 질책하며 즉각 조처에 나설 것을 지시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민생토론회를 연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업무보고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 문제가 있으면 필요에 따라 대통령이 직접 문제 해결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윤 대통령은 부처 간 벽 허물기 작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민생토론회에는 해당 이슈와 관련된 여러 부처 관계자와 참여하고 있다.
반도체 관련 토론회 당시에는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합동으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방안을 발표했고, 금융 토론회에서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이 서민 금융서비스와 연계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대통령은 이런 방식을 확대, 국무조정실 주도하에 각 부처 실·국장 인사 교류안도 추진하고 있다.
예를 들어 기업의 신성장 지원 및 규제지원 분야의 경우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실무 담당자인 국장의 자리를 바꾸는 식이다.
현재 약 10개 부처 실·국장의 자리를 교체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으며 인력은 20여명 수준이다. 정부는 원활한 인력 교류를 위해 수당을 주는 등 인센티브 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jr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김소은, '우결 부부'였던 故 송재림 추모 "가슴이 너무 아파"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