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전국 대체로 흐림, 전라·제주 비소식…"빙판길 조심"[내일날씨]

장성희 기자 2024. 2. 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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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이자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전라권과 제주도에서는 빗방울이 내린 후 밤부터 기온이 낮아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0일 서해중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권과 제주도에 한때 비나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전남남서해안 1㎜미만 △제주도 산지 5㎜ 미만(1~3㎝)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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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 물질로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나쁨'
최저기온 -7~1도, 최고기온 5~10도
2024.1.29/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설날이자 토요일인 10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비 또는 눈이 예보된 전라권과 제주도에서는 빗방울이 내린 후 밤부터 기온이 낮아져 도로 살얼음이 나타날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10일 서해중부해상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라권과 제주도에 한때 비나 눈이 온다고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적설량)은 △전남남서해안 1㎜미만 △제주도 산지 5㎜ 미만(1~3㎝) 이다.

국내·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 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는 강원영동·경상권·제주에서 '보통', 그 밖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나쁨'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12~0도, 최고기온 2~9도)보다 높겠다. 특히 낮 기온이 올라 강과 호수 등의 얼음이 녹아 깨질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7~1, 낮 최고기온은 5~10도로 예보됐다.

주요 지역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춘천 -6도 △강릉 -1도 △대전 -3도 △대구 -1도 △전주 -2도 △광주 -1도 △부산 1도 △제주 5도다.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강릉 7도 △대전 8도 △대구 9도 △전주 8도 △광주 9도 △부산 10도 △제주 11도다.

바람은 동해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에서 시속 30~45㎞로 강하게 불고 물결은 최대 3m까지 일겠다. 항해·조업 선박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grow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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