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창단 '생명의 소리' 설립자 송종빈, '로또 6/45' 황금손 출연

(재)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송종빈 이사가 오는 10일(토) 1,106회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 황금손으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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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 창단된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장기기증자 유가족과 이식수혜자, 기증 희망 서약자로 구성된 세계 유일의 합창단이다. 합창단 설립을 주도한 (재)한국기증자유가족지원본부 송종빈 이사도 2013년 교통사고로 뇌사상태에 빠진 딸의 장기를 기증한 유가족이다. 2015년 ‘세계 장기기증 및 이식의 날’에 유가족과 수혜자가 함께 노래한 것을 계기로 송종빈 이사가 모금 활동에 사비 2,000만 원을 더해 생명의 소리 합창단을 공식적으로 창단했다.

생명의 소리 합창단은 매년 연말 정기 공연은 물론 각 지역의 대학병원과 장기기증자를 위한 합창 공연을 하며 유가족의 아픔을 치유하고,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며 장기기증의 필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다.

로또 황금손 출연을 앞두고 송종빈 씨는 ‘매일 약 8명 정도가 장기 이식을 받지 못해 세상을 떠나고 있다. 장기 이식을 기다리는 만성질환자들이 생명을 구할 수 있도록 생명의 소리 합창단을 통해 장기기증과 생명나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싶다.’라는 다짐을 전했다.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매주 좋은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치는 인물을 ‘황금손’으로 초대해 로또 복권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복권기금이 지원되는 다양한 공익사업과 복지사업을 소개해 복권기금의 순기능을 알리고 있다.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와 장기기증 유가족 송종빈과의 아름다운 만남! 설 명절인 2월 10일(토) 저녁 8시 35분에 생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는 자체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를 운영 중이다. 추첨 과정이 담긴 리허설과 본방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황금손 추첨 후기도 만나볼 수 있다. 연금복권 720+ 리허설 역시 유튜브 채널 ‘알아볼권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iMBC 김혜영 | 사진 제공 :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