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추위 없이 맑은 설 연휴 첫날…귀성길 ‘짙은 안개’ 주의

서혜미 기자 2024. 2. 9.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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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서 귀성길 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밝혔다.

귀성객이 움직이는 이날 오전까지는 경기 남부, 충청권, 전라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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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찰 헬기가 경기도 용인시 신갈JC 인근 경부고속도로 귀성길을 정찰하고 있다. 연합뉴스

설 연휴 첫날인 9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어서 귀성길 운전에 유의하는 것이 좋겠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중국 남부지방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인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고, 경남권 해안은 구름이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질 것으로 예상한다.

귀성객이 움직이는 이날 오전까지는 경기 남부, 충청권, 전라권 등 내륙을 중심으로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 터널 출입구에서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고, 안개로 도로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이 있어 교통 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요 도시의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도, 대전 -3도, 춘천 -4도, 광주 -2도, 대구 -1도 등이다. 다만 현재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 산지의 기온은 -10도 이하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춘천 6도, 대전 7도, 광주 8도, 대구 9도 등으로 평년보다 1~2도가량 높을 전망이다.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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