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간의 정치적 자산, 동래의 미래에 쏟아 붓겠습니다”[영상]

정예진 2024. 2. 9. 09: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동래 르네상스'를 꿈꿉니다. 동래의 명예와 자부심을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구의 문제들을 인구분포를 통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했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역사교육 관광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동래읍성 축제가 동래구의 축제에서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서지영 부산 동래구 예비후보 “도시 시스템 리모델링 필요”

[아이뉴스24 정예진 기자] “‘동래 르네상스’를 꿈꿉니다. 동래의 명예와 자부심을 미래지향적으로 업그레이드 하겠습니다.”

8일 아이뉴스24와 만난 국민의힘 소속 서지영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내세운 동래구의 청사진이다. 그는 “동래구는 전반적으로 명예롭고 과거의 역사가 담긴 도시지만 증가하는 인구수에 비해 도시를 지탱할 만한 도시 문화·교육 인프라가 턱 없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구의 문제들을 인구분포를 통해 관심을 가져왔다고 했다. 그는 “동래가 풀어가야 할 현안들은 해결이 시급하다”며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도시 시스템을 리모델링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지영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그러면서 △역사와 문화 특구 동래 △미래를 꿈꾸는 교육특구 동래 △함께하는 복지친화도시 동래 △안전제일의 친환경 동래를 ‘동래를 위한 4대 비전’으로 내세웠다.

서 예비후보는 “동래가 가진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콘텐츠 개발을 통한 역사교육 관광산업으로 전환해야 한다”며 “동래읍성 축제가 동래구의 축제에서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동아시아의 역사축제가 될 수 있도록 문화 콘텐츠를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약속했다.

교육특구 동래에 대해선 “향교와 서원이 있는 동래는 조선시대부터 교육특구였다”며 “명품 교육특구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인구 증가에 따른 교육수요를 파악하고 대안 마련을 위해 당장 동래교육정책TF(전담조직)를 구성해 논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지영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선거운동을 하는 모습. [사진=서지영 예비후보 선거캠프]

복지친화도시 동래를 만들기 위해서는 맞춤형 인프라 확보에 나서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동래는 학력인구뿐 아니라 노인인구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복지 인프라로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복지 현황을 점검하고 맞춤형 인프라 확보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의 동래구 출마는 선택이 아닌 필연적으로 이뤄졌다. 자신이 자라고 정체성이 형성된 곳에서 출마는 당연하다는 의미기도 하다. 그는 “23년 전 한나라당 공채로 합격해 정치에 입문한 순간부터 동래로 돌아올 날을 꿈꾸고 있었다”며 “동래구의 지역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 지켜온 만큼 4년 전 출마 경험을 바탕으로 동래를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서지영 부산광역시 동래구 예비후보가 8일 아이뉴스24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정예진 기자]

서 예비후보는 자신의 강점으로 강한 체력을 꼽았다. 그는 “지역의 문제점을 인지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많은 지역민들과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새벽부터 밤까지 발로 뛰면서 거리 인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제는 선수교체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시대교체나 세대교체가 아닌 무능력하면서도 기득권을 놓지 않는 운동권 86세대의 퇴출을 의미한다”며 “건전한 상식과 실력을 갖춘 선수들로 국회를 채워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23년간 치열하게 쌓아온 정치적 자산을 가지고 동래의 미래에 쏟아 붓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부산=정예진 기자(yejin0311@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