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도 바다는 우리 몫…해경, 24시간 비상대응 유지

한웅희 2024. 2. 9. 09:5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이번 설 명절 연휴에도 바다를 지키는 해양경찰은 쉬지 않습니다.

바다 위는 물론, 수산시장과 항구까지 24시간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합니다.

한웅희 기자입니다.

[기자]

설 대목을 앞둔 수산시장.

인천 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점검에 나섰습니다.

원산지를 속이지 않았는지, 불법어획물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현장음> "일본산이 들어올 때가 있는데 지금 들어와 있는 건 국내산입니다. (표시를 잘해놓으셨네요.)

먹거리 안전 점검과 더불어 민생침해범죄도 단속합니다.

해경은 오는 16일까지 사기, 절도 등 민생범죄와 지명수배 검거를 위한 집중 단속에 나섭니다.

지난 추석 연휴에는 3주간 67명을 검거했습니다.

<김완태 / 인천 해양경찰서 형사계장> "설 명절 대비 수산물 불법 유통 및 원산지 거짓 표시 등 민생을 침해하는 불법행위 차단을 통해 어민들의 경제 활동을 보호하고 평온한 명절을 위해 적극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항구에서는 여객선을 타고 고향길에 오르는 귀성객을 위한 안전점검이 한창입니다.

전국 해양경찰서에 비상대응반이 운영되고, 경비함정을 항로에 전진 배치하는 등 24시간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합니다.

<박대호 / 해경 경비함정장> "해양경찰은 설 연휴 바다 안전을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안전하게 고향에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습니다."

지난 추석 연휴 여객선이나 도선 이용객은 약 79만 명.

해경은 이번 설에는 이용객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해양 안전관리 특별기간'을 운영 중입니다.

<김종욱 / 해양경찰청장> "설 명절 연휴 기간에도 우리 어족자원을 보호하고 해양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현장음> "설 연휴에도 대한민국의 안전한 바다를 저희 해양경찰이 지키겠습니다. 화이팅!"

연합뉴스TV 한웅희입니다. (hlight@yna.co.kr)

#설 #명절 #해경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