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어린이통학차량 LPG車 교체 최대 5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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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량으로 교체 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도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16억3000만원을 편성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 통학차량을 구매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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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어린이 통학차량을 LPG차량으로 교체 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한다.
9일 도에 따르면 '대기관리권역 대기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 개정으로 올해부터 경유 사용 어린이 통학차량의 신규 등록이 전면 제한됐다.
도는 어린이 건강 보호와 대기질 개선을 위해 올해 사업비 16억3000만원을 편성해 대기 오염물질 배출이 적은 LPG 통학차량을 구매하면 대당 500만원을 정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경유차를 조기폐차하고 어린이 통학용 LPG 신차를 구입하는 어린이 통학차량 소유자(신고예정자 포함)로, 지원규모는 총 326대다.
이와 별도로 배출가스 4·5등급 경유 차량 폐차 후 신차 구매 시 최대 300만~800만원을 지원하는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금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보조금 지원신청은 어린이 통학차량 신고증명서 상 등록지인 시군 환경 부서에서 2월 중순부터 받을 예정이나 시군별로 신청 가능 일자가 다름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콜센터(031-120)나 시군 환경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이윤성 도 대기환경관리과장은 “경유차량의 경우 배출가스에 매연과 질소산화물 등의 유해 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인체에 악영향을 미친다”며 “미래세대인 어린이의 건강 보호를 위해 경유차량이 LPG 통학차량으로 조기에 교체될 수 있도록 통학차량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6년간 총 3315대의 LPG 어린이 통학차량 전환을 지원한 바 있다.
[전승표 기자(sp43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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