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스윙' MLB닷컴 "이정후가 처음으로 쳤다"...디 애슬레틱 "이정후는 시스템이 진단한 '게임 체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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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드디어 치기 시작했다.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타격 연습을 했다며 30초 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의 아킬레스건은 강력한 타자의 부족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오라클파크의 투수 친화성 때문이다"라며 "이정후는 강력한 타자는 아니지만 그는 몇 가지 강력한 기술을 갖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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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이정후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첫 타격 연습을 했다며 30초 짜리 영상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서 이정후는 특유의 정지 후 풀스윙 타격을 했다. 빅리그 생활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음을 알린 것이다.
한편, 디 애슬레틱은 이날 이정후는 샌프란시스코의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은 "샌프란시스코의 아킬레스건은 강력한 타자의 부족이다. 이는 부분적으로 오라클파크의 투수 친화성 때문이다"라며 "이정후는 강력한 타자는 아니지만 그는 몇 가지 강력한 기술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의 운동능력은 중견수와 라인업에서 모두 잘 발휘된다. 그는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내며 삼진을 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지적했다.
또 "비록 아버지만큼 빠르지는 않지만, 이정후의 빠른 속도는 항상 그의 플레이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그의 통산 볼넷 383개는 삼진 304개에 비해 엄청나게 늘어난 수치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야구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것은 그의 MLB에서의 예상 활약이다. 대부분의 예상에 따르면 이정후의 타율은 .275~.291, OBP는 .344~.354다. 특히삼진율에서는 리그 선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그렇다고 해서 장밋빛 예상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가 조심해야 할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상황이 곧 통제 불능 상태가 될 수 있다.
지난 시즌 KBO리그에서 이정후는 홈런 6개에 그쳤다. 실제로 정후의 통산 7년 동안 홈런은 65개에 불과하다. 결과적으로 그는 필드에서 항상 공간을 찾는 전형적인 콘택 타자다.
문제는 그를 홈으로 불러들여야 한다는 점이다. 이것이 샌프란시스코가 맷 채프먼 또는 호르헤 솔러와 같은 강타자들과 연결되어 있는 이유다. 따라서 샌프란시스코는 계속해서 타격 라인업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게 해야 이정후의 영입이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을 것으로 매체들은 예상하고 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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