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결과 가져오지 못해 죄송…책임감 느껴" 결국 고개 숙인 김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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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수비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안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김민재는 대체 불가 자원이란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김민재는 곧바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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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수비수인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아시안컵 우승 실패에 대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민재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시안컵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김민재는 "긴 대회 기간 동안 같이 고생해 주신 선수들 코칭스태프분들 그리고 항상 응원해 주신 팬분들에게 죄송하고 감사드린다"고 먼저 고개를 숙였다.
이어 "모두가 원하는 결과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팬분들이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좋은 모습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번 아시안컵에서 김민재는 대체 불가 자원이란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높이와 속도, 안정감 모두 김민재를 따라올 선수가 없었다.
특히 요르단과의 4강전에서 김민재가 경고 누적으로 제외되자, 상대 공세에 연신 수비진에 구멍이 뚫리며 2골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조현우의 선방이 아니었다면 최소 4골을 헌납했을 경기였다.
김민재는 "국가를 대표해서 경기를 나가는 선수로서 큰 책임감을 느끼고 국가대표팀에서 경기를 뛸수록 더 발전해야겠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응원해 주시는 만큼의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회 기간 동안 많은 응원 보내주셔서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김민재는 곧바로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했다. 뮌헨은 오는 11일 레버쿠젠과 원정경기를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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