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속 지난달 임의경매 신청 11년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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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5천111건으로 한 달 정보다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로,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활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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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가 이어지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해 경매에 넘어가는 주택이 올해 들어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을 보면, 지난달 아파트와 오피스텔, 다세대 주택 등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 결정 등기 신청 건수는 5천111건으로 한 달 정보다 30% 이상 늘어났습니다.
월간 기준으로는 지난 2013년 1월 5천407건 이후 최다기록입니다.
임의경매는 부동산을 담보로 돈을 빌린 채무자가 대출금을 제때 갚지 못할 경우, 채권자가 대출금을 회수하기 위해 부동산을 경매에 넘기는 절차로, 주로 은행 등 금융기관이 활용합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2020년 전후 부동산 가격 상승기에 무리하게 대출받아 아파트 등을 산 '영끌족'이 2년 넘게 이어진 고금리를 버티지 못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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