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 시작…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서울→목포 6시간50분…오후 1시까지 정체 예상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오후 경기 용인시 기흥구 경부고속도로 수원신갈IC 인근 고속도로에서 귀성 차량이 이동하고 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귀성길은 설 전날 오전에, 귀경길은 설 다음날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측되며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하루 평균 차량 대수는 520만대로 예상된다. 2024.2.8/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나흘간의 설 연휴 첫날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의 차량 행렬이 시작됐다.

9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하행선인 서울요금소에서 광주요금소까지 승용차는 6시간30분, 버스는 4시간10분이 소요되고 있다.

같은시각 서서울에서 목포요금소까지는 승용차 기준 6시간50분이 걸릴 전망이다.

반면 역귀성인 광주에서 서울까지는 승용차로 4시간, 버스로는 3시간30분이, 목포에서 서서울까지 올라가는 길은 4시간10분이 예상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에서 43만3000대가 광주·전남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극심한 정체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안전사고에 유의해달라"며 "오후부터는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말했다

pepp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