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탬파베이, 5시즌 연속 가을야구 이끈 캐시 감독과 계약 연장

전영민 기자 2024. 2. 9. 09:3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구단은 오늘(9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과 함께 이룬 성과는 놀라웠다"며 "아직 최고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캐시 감독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를 강팀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2015년 탬파베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캐시 감독은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케빈 캐시 감독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케빈 캐시(46) 감독, 에릭 네안더 야구 운영 부문 사장과 계약을 연장했습니다.

구단은 오늘(9일) 관련 내용을 발표하면서 "두 사람과 함께 이룬 성과는 놀라웠다"며 "아직 최고의 시간은 오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지역지 탬파베이 타임스는 "두 사람은 2028년 신축 구장이 완공될 때까지 탬파베이와 함께 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캐시 감독은 스몰마켓 구단인 탬파베이를 강팀으로 만든 주역입니다.

2015년 탬파베이 사령탑으로 부임한 캐시 감독은 팀 체질 개선에 나섰고, 2019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5년 연속 팀을 포스트시즌 무대로 이끌었습니다.

뉴욕 양키스, 보스턴 레드삭스 등 명문 팀이 몰린 아메리칸리그(AL) 동부지구에서 이룬 성과라서 더욱 돋보였습니다.

캐시 감독은 매 경기 라인업에 많은 변화를 주는 등 한두 선수에게 기대지 않았고, 극단적인 플래툰(상대 투수에 따라 좌우 타자를 기용하는 전략) 시스템으로 팀 승률을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탬파베이에서 뛰었던 최지만(자유계약선수)은 이에 따라 오른손 투수가 선발 등판하는 경기에만 주로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습니다.

몇몇 선수들과 팬들은 캐시 감독의 팀 운용 방식에 불만을 품었으나, 캐시 감독은 결과와 성적으로 답했습니다.

캐시 감독은 월드시리즈 진출에 성공한 2020년엔 AL 감독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