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찾아간 ‘로또 1등’ 4명 당첨금 115억원…복권 기금으로 귀속

배윤경 매경닷컴 기자(bykj@mk.co.kr) 2024. 2. 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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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당첨자가 수령하지 않아 소멸된 당첨금이 지난해 말 기준 5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미수령으로 소멸된 로또 당첨금은 521억4100만원이다.

로또 외 연금복권은 39억4100만원, 인쇄복권은 79억3600만원의 당첨금이 각각 수령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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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령 당첨금 총 521억원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로또 당첨자가 수령하지 않아 소멸된 당첨금이 지난해 말 기준 521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미수령으로 소멸된 로또 당첨금은 521억4100만원이다.

로또 당첨금은 지급 개시일로부터 1년 동안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으면 복권기금으로 귀속된다. 지난해 소멸된 로또 당첨금 중엔 1등 당첨금도 4건이나 포함됐다. 금액은 총 115억4400만원이다.

2층에 당첨됐지만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례는 25건으로, 총 13억7000만원이었다.

3등 1435건·20억6600만원, 4등 12만7965건·63억9800만원, 5등 615만2540건·307억6300만원이었다.

로또 외 연금복권은 39억4100만원, 인쇄복권은 79억3600만원의 당첨금이 각각 수령되지 않았다.

양 의원은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복권 구매자가 인지하지 못해 찾아가지 못한 당첨금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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