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강원' 상반기 재운항 난항… 주인 찾기 또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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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이 두 번째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삼은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제2차 공개경쟁입찰 입찰자에 대한 입찰 취소 절차가 최근 완료됐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은 플라이강원은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 같은 해 11월 제주행 1호 항공기를 띄우며 운항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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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강원이 두 번째 주인 찾기에 실패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양양국제공항을 모(母)기지로 삼은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 제2차 공개경쟁입찰 입찰자에 대한 입찰 취소 절차가 최근 완료됐다.
법원은 응찰 업체에 지난달 31일까지 자금조달계획서를 요구했으나 해당 업체에서 이를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플라이강원은 조만간 법원에 회생 계획안 제출 연기 신청서를 낼 계획이다.
또 2차 입찰에 참여하지는 않았으나 인수 의향을 밝힌 업체들이 있어 법원과 향후 매각 절차를 논의할 방침이다.
두 차례에 걸친 공개 매각에도 계약이 불발되면서 이르면 올해 상반기 재운항에 나서겠다는 목표도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삼은 플라이강원은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 같은 해 11월 제주행 1호 항공기를 띄우며 운항을 시작했다.
플라이강원의 취항은 도내 관광산업 규모 확대와 발전,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큰 도움은 물론 2002년 개항 이후 ‘유령 공항’이라는 오명을 얻을 정도로 장기간 침체해있던 양양국제공항에 구세주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악재로 인한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5월 기업회생을 신청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이뤄진 제1차 공개경쟁입찰에서는 응찰한 업체가 없어 유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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