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호수지방정원' 로드맵 마련… 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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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를 낀 중도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호수지방정원'의 로드맵이 나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호수지방정원과 관련한 총사업비 297억원 중 올해 도비 6억5000만원을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춘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방정원 안에 호수습지 테마정원과 육상 테마정원, 연구정원, 생태탐방로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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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가 의암호를 낀 중도 일대에 조성을 추진 중인 ‘호수지방정원’의 로드맵이 나왔다.
춘천시에 따르면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호수지방정원과 관련한 총사업비 297억원 중 올해 도비 6억5000만원을 확보,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착수한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열어 시민 의견을 수렴한 후 11월에 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올해 사전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5년부터 착공,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삼았다.
춘천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지방정원 안에 호수습지 테마정원과 육상 테마정원, 연구정원, 생태탐방로 등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한다.
또 문화재조사, 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평가 등 관련 인허가를 거치면서 세부적인 계획도 확정해 나갈 방침이다.
춘천시는 호수지방정원이 추진되는 상중도 내 다양한 동·식물을 보존하며 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질 수 있는 생태 친화주의 정원을 조성하는 게 목표다.
육동한 시장은 “최근 순천만 국가 정원의 성공 신화를 이룬 노관규 순천시장이 지난달 18일 춘천에서 국가정원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등 사업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앞으로 행정절차를 본격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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