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앤씨재단, 설 맞아 지역순회 푸드트럭으로 어르신 떡국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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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을 순회하는 푸드트럭 '밥먹차'를 통해 충청도와 전라도 등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티앤씨재단 '밥먹차'는 2022년 초부터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약 100개 기관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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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재단법인 티앤씨재단은 설 연휴를 맞아 지역을 순회하는 푸드트럭 '밥먹차'를 통해 충청도와 전라도 등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떡국 나눔 행사를 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밥먹차'는 즉석 요리가 가능한 '밥차'와 '밥먹자'는 표현이 합쳐진 것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들에게 '밥먹자'는 말이 일상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재단은 오는 13일까지 전북 익산, 충남 아산·천안, 경기 하남 등에 거주하는 어르신 약 1천500명에게 떡국을 비롯해 돼지갈비찜, 잡채 등 명절 음식과 추억의 간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티앤씨재단이 공감 인재로 육성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장학생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어르신에게 직접 음식을 나눠드리고, 윷놀이와 제기차기, 투호 등을 통해 세대 간 교류와 소통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티앤씨재단 '밥먹차'는 2022년 초부터 다문화가정 지원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약 100개 기관을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00회 이상 식사와 간식을 제공해 왔다.
재단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어르신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 세대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선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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