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당첨번호 알려줄게"...3억 넘게 뜯어낸 무당 실형

부장원 2024. 2. 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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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6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장 씨는 2019년 4월 피해자에게 당신의 어머니가 당첨될 로또 번호 5개를 알려줬는데 나머지 번호 1개를 받으려면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등 이유로 3억 원 넘게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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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신 어머니를 언급하며 로또 번호를 알려주겠다고 속여 수억 원을 뜯어낸 무속인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66살 장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마치 피해자를 위하는 어머니의 마음을 전하는 것처럼 현혹해 로또 당첨을 위한 기도금 명목의 돈을 편취했다며 죄책이 매우 무거워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장 씨는 2019년 4월 피해자에게 당신의 어머니가 당첨될 로또 번호 5개를 알려줬는데 나머지 번호 1개를 받으려면 기도를 올려야 한다는 등 이유로 3억 원 넘게 뜯어낸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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