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 김정훈, 日생일 콘서트에서 "그냥 절 믿어달라"

서지현 기자 2024. 2. 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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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사고 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직접 입을 열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세 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정훈을 음주측정 거부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특히 김정훈은 이미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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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차량 사고 후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그룹 UN 출신 김정훈이 직접 입을 열었다.

김정훈은 지난달 19일과 20일 양일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각각 오사카 예스 시어터와 도쿄 시사통신홀에서 생일 콘서트 '얼라이브'를 진행했다.

매체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김정훈은 해당 자리에서 모친이 끓여준 미역국을 언급, "응원해 주는 사람이 이렇게 많은데 뭘 잘못한 것인지 반성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김정훈은 "노력하겠다거나 스스로 틀리지 않았다곤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그냥 저를 믿어달라. 저도 여러분들을 믿을 수 있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김정훈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서울 강남구 일원동 남부순환로에서 앞서가던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요구했으나, 김정훈은 세 차례나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 수서경찰서는 김정훈을 음주측정 거부와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

특히 김정훈은 이미 지난 2011년 7월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돼 면허가 취소된 전력이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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