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정체…서울→부산 8시간

임철휘 기자 2024. 2. 9.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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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인 9일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전날부터 정체가 시작된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가장 심한 혼잡을 빚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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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심한 혼잡…오후 8~9시께 정체 해소 전망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잠원IC 인근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이 정체를 빚고 있다. 2024.02.08.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9일 고속도로에 귀성 차량이 몰려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69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51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39만대로 전망된다.

전날부터 정체가 시작된 귀성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11시부터 정오 사이 가장 심한 혼잡을 빚다 오후 8~9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로 향하는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부터 정체가 시작돼 정오께 절정에 달했다가 오후 6~7시께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한남~서초 4㎞, 오산~천안분기점 45㎞, 천안휴게소~청주분기점 부근 24㎞, 죽암휴게소 부근 2㎞, 신탄진 부근~비룡분기점 13㎞ 구간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비교적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 방향은 송악 부근~당진 부근 5㎞, 홍성 부근~홍성 4㎞, 대천휴게소 부근~ 대천 부근 6㎞, 동서천분기점 부근~동군산 부근 22㎞ 구간에서 정체다.

중부고속도로는 남이 방향에서 마장분기점~호법분기점 2㎞, 호법분기점~남이천나들목 8㎞, 대소분기점~대소분기점 부근 3㎞, 진천 부근~진천터널 부근 7㎞, 서청주~남이분기점 5㎞ 구간에서 차량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도 마성터널~용인 4㎞, 용인~양지터널 부근 6㎞, 여주휴게소~여주분기점 5㎞, 만종분기점~원주 부근 8㎞, 새말 부근~새말 5㎞에서 정체 중이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 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8시간 ▲서울~대구 7시간 ▲서울~광주 6시간30분 ▲서울~대전 3시간4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남양주~양양 3시간10분 ▲서울~울산 7시간30분 ▲서울~목포 6시간50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6시간 ▲대구~서울 5시간 ▲광주~서울 4시간 ▲대전~서울 2시간10분 ▲강릉~서울 2시간50분 ▲양양~남양주 1시간50분 ▲울산~서울 5시간30분 ▲목포~서울 4시간1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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