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남자가 없어서 그런지 남자 물건 좋아해…무당이 96세에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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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파격 농담을 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 (feat.최화정)'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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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배우 윤여정이 연애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파격 농담을 했다.
8일 유튜브 채널 '공부왕찐천재 홍진경'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 윤여정의 진짜 모습 (feat.최화정)'이 공개됐다.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도그 데이즈'에 출연한 윤여정은 영화 홍보를 위해 유튜브에 나왔다며 "나영석 PD 거 출연하고, 네 거 나오겠다고 한 건 네가 예전에 열무김치를 보내줬잖아. 그리고 만두도 보내주고 그랬다. 난 나한테 잘해준 사람들 못 해준 사람들 다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경이는 너는 돈도 많이 벌었고, 남편도 부자고 그런데 왜 이런 걸 하냐"라면서 "유튜브 출연하면 출연료를 주는 거냐. 나영석은 안 주더라. 그래도 걱정하지마라. 나중에 따지려고 한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또 영상에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윤여정은 스웨터 위로 손목시계를 착용한 패션 센스로 제작진이 감탄하자, "이게 남자 시계라서 그렇다. 스웨터도 남자 옷이다. 내가 남자가 없어서 그런지 남자 물건을 좋아하나 보다"라고 파격 농담을 해 폭소를 더했다.
홍진경은 "선생님 연애하시면 너무 재밌으실 것 같다"고 하자 "흉측망측하다"라고 질색했다.
이를 들은 홍진경은 "선생님께 맞는 짝을 아직 못 만나서 그렇지 그런 사람을 만난다면 흉측한 게 아니다"라고 했지만 윤여정은 "아직까지는 짝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그렇다. 아직까지는 그렇다"면서도 "점쟁이가 96살에 내가 소울메이트를 만난다더라. 근데 96세에 나타나면 내가 알아는 보겠니? 말이 되는 소리를 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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