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진짜 입고 싶었던 바지 잠길 때 때까지 다이어트…동기 부여 된다”

조세호, 다이어트 동기부여 받는 방법 공유
그 자리에서 맥주와 만두 폭식

개그맨 조세호가 다이어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다 맥주와 만두로 폭식했다.

8일 게재된 유튜브 채널 ‘조세호’의 ‘토크 좀 하자니까 만두만 먹고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영상에서는 조세호가 다이어트 동기부여 팁을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해당 영상의 초반부터 조세호는 카메라를 키게된 이유를 설명해달라는 PD의 요구에 “난 몰라. 오늘 녹화 끝나고 잠깐 뭐 찍어야될거 있다고 한 거 아니냐”며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일단 촬영을 하고 보는 듯한 조세호는 “옆에 계신 분은 누구냐는 댓글이 있더라”고 구독자들의 댓글 반응을 제작진과 공유했다. 설명이 재미없어서 안 썼다는 PD의 말에 당황한 웃음을 짓던 조세호는 “누군지는 알려 줘야 되지 않냐?”라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아는 사람들은 알더라”며 웃음을 보인 이병호에 조세호는 “당연히 너를 아시는 분들은 알지”라는 말로 맞장구를 쳤다. 맛있게 설명 좀 해달라는 PD의 요청에 조세호는 “그냥 깔끔하게 들어갈게요”라며 설명을 하다가 결국 “재밌게가 안된다”고 포기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모인 이유를 묻는 이병호에 아직 눈치를 못 챈 조세호는 “광고 끝나고 잠깐 집에서 보자는 말에 알았다고 한 거다”라고 하자 보다못한 PD가 직접 이유를 밝히며 “광고 찍은 건 3월에 오픈 예정이어서 3월까지 못 쓴다. 당장에 내보낼 수 있는 영상이 없어서 카메라를 켰다”고 말했다.

이어 만두를 시켰다는 조세호에 제작진들은 채널 ‘조세호’의 콘텐츠로 몸을 만들고 있는 와중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내놓았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다이어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한 조세호는 “나 같은 경우에는 프로그램이 있으니까 동기 부여가 되더라. 어찌 됐든 간에 일을 하는 거니까”라며 동기부여가 되었던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짜 입고 싶었던 바지를 작은 치수로 사 입을 때까지 뺏다. 조금씩 잠겨지려고 하니까 재미가 생기더라”며 다이어트 팁을 공유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조세호’ 캡처

다이어트에 대한 열의를 대화로 풀어나가던 조세호와 제작진은 이후 맥주에 만두를 곁들여 먹기 시작했다. 이들은 만두를 세 번이나 시켜 폭식하는 모습으로 영상을 마무리했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