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 눌러앉아!" 김대호 아나, 父한마디에 '프리철회' 각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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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송 중 부친과 직접 통화연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대호는 "많이 물어보시는데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큰 이로움을 오해하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프리랜서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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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방송 중 부친과 직접 통화연결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면서 부친이 아들 김대호에게 MBC에 계속 남으라는 말을 남겨, 그의 프리 선언이 다시 한번 쏙 들어가게 됐다.
8일 방송된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김대호 아나운서가 부친과 전화연결을 하게 됐다.
먼저 아나운서계 전설인 손범수부터 최기환에 등장이 입사 13년차 차장인 김대호가 신입 막내가 됐다. 그러면서 이들은 전직 아나운서가 모인 '아나운서 클럽'에 대해 언급. 아나운서 협회가 있다고 했다. 현직 아나운서들에게 수여하는 상이 있다는 것. 김대호는 황금 메아리상를 받았던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또 손범수는 김대호를 보자마자 "'24시간이 모자라' 잘 봤다"며 웃음, 이에 김대호가 막간의 안무를 선보이자 이를 모니터로 보던 주우재는 "이 안무를 기억하는게 짜증난다"며 폭소, "(시상식때) 1관에서 맨 앞에서 봤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이이 김대호는 "(이 안무) 평생을 못 잊어 몸이 기억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 가운데 홀로 매물을 보러 간 김대호가 그려졌다. 고향인 양평에 도착한 만큼 부친에게 즉석에서 전화를 연결했는데, 마침 부친은 일하던 중이었다. 김대호가 언제까지 부친이 일할 건지 묻자 부친은 "회사가 나가라고 할 때까지 있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에 김대호는 부친에게 "저는 올해 어떻게 해야할까요"라고 묻자 부친은 "MBC에 눌러앉아라"며 짧고 굵게 고민을 해결해준 모습이 유쾌함을 더했다.
한편, 대세 아나운서인 김대호에게 프리선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최근 한 매체에서는 MBC 차장인 김대호의 연봉은 8,000~9,000만원 선이고, 이에 반해 프리랜서를 선언한 뒤 톱MC 및 예능인으로 성공한 전현무는 각종 출연료를 더하면 1년에 매출 40억 원을 올린다고 보도하기도. 넘사벽 출연료 차이를 실감하다보면 새로운 도전을 할 수도 있는 것이다.
이에 김대호는 종종 “언제든 (프리) 있다”며 솔직하게 말하기도 했다. 김대호는 "회사가 나에게 도움이 되기 때문에 여기 있는 것 절대로 내가 도움이 안 되는 일을 하지 않는다”며 소신을 밝힌 것.
김대호는 "많이 물어보시는데 내가 이 자리에서 바쁘게 지낼 수 있는 이유는 아나운서 일을 하면서 의외의 모습을 보여주기 때문"이라며 "그래서 아나운서라는 직함이 주는 큰 이로움을 오해하지 않고 또 다른 모습을 추가로 보여드리려고 한다"며 프리랜서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어 눈길을 끈 바 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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