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주는 해결사' 강기영, 의문의 남자와 포옹하는 이지아에 '심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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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강기영의 로맨스가 시작도 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4회는 5.7%(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먼저 김사라와 동기준이 양동작전으로 노율성의 USB를 확보하는가 하면, 몰카 협박범을 접선하기로 한 카페 한복판에서 팀원들과 함께 추격전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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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끝내주는 해결사' 이지아와 강기영의 로맨스가 시작도 전부터 위기를 맞았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끝내주는 해결사' 4회는 5.7%(이하 유료 가구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앞선 방송분 5.8% 보다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선 차율 로펌 노율성(오민석) 대표의 아내 한지인(이서안)의 의뢰를 받고 노율성을 향한 복수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된 김사라(이지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지인은 법사위원장이었던 아버지가 부정 청탁 혐의로 구속을 당하자 차율 일가에게 손절당할 상황에 처해 솔루션에 도움을 요청했다. 전 남편의 현재 아내 등장에 김사라는 거듭 의뢰를 거절했지만 아들 서윤이의 연락처를 알아봐 준다는 그의 말에 마음이 흔들렸다.
김사라는 한지인이 결혼 전 몰카 영상으로 협박을 받고 있는 것과 노율성이 쥐고 있다는 한지인의 약점이 동일한 것인지 알아보기 위해 투 트랙으로 작전을 가동했다.
먼저 김사라와 동기준이 양동작전으로 노율성의 USB를 확보하는가 하면, 몰카 협박범을 접선하기로 한 카페 한복판에서 팀원들과 함께 추격전을 벌였다. 목표를 위해서라면 달군 프라이팬도 맨 손으로 막고, 밀가루도 서슴없이 맞으며 달려들었다.
그러나 공천을 앞두고 이혼이 급해진 노율성이 합의서에 도장을 찍기 위해 비서에게 한지인을 어떻게든 데려오라고 지시했고, 김사라는 한지인의 집에서 나오다 잘못 납치를 당하는 수난까지 겪었다.
이처럼 노율성을 제대로 한 방 먹이기 위한 열띤 작전이 계속되는 가운데, 솔루션에는 심상치 않은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었다. 새롭게 출근한 사무장 장희진(김시현)이 권대기(이태구)가 모두 정리한 줄 알았던 몰카 영상을 구해 노율성을 만난다.
한지인이 절대 사수하려던 결정적 약점을 얻게 된 노율성이 이번 이혼 소송에 어떤 카드를 꺼내 판을 뒤집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더불어 극의 말미 김사라를 찾아갔던 동기준은 김사라가 집 앞에서 의문의 남성과 포옹을 하고 있는 장면을 목격하며 충격을 받았다. 9년 만에 비즈니스 파트너로 재회한 사이이지만 티격태격하며 어느 정도 과거의 설렘을 곱씹고 있었던 상황, 의문의 남성과 어두운 밤 다정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는 김사라의 사연에 이목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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