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화훼농가 살리는 추모문화 확산…경남서 생화 사용 캠페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입 플라스틱 조화 대신 우리 농민이 키운 생화로 추모 마음을 전하세요."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쓰는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다.
경남도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국내 화훼산업도 살리면서 플라스틱까지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수입 플라스틱 조화 대신 우리 농민이 키운 생화로 추모 마음을 전하세요."
경남도가 설 연휴 첫날인 9일 성묘객들에게 생화 무료 나눔 행사를 했다.
공무원, 공원묘원 관계자 등이 창원시 창원공원묘원·천자봉공원묘원, 진주시 내동공원묘원, 양산시 석계공원묘원, 거제시 충해공원묘원, 남해군 남해추모누리공설종합묘원, 함양군 구룡공설공원묘원, 거창군 웅양공설공원묘지 등 7개 시·군 8곳에서 경남 화훼농민이 재배한 생화를 성묘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줬다.
경남도는 국화 생화 4천다발(대국화 3개·소국화 3개 묶음)을 준비했다.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를 쓰는 캠페인은 경남도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으로 퍼지는 추세다.
화훼산업이 발달한 경남 김해시는 2022년 초부터 지역 4개 공원묘원, 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와 함께 전국 최초로 공원묘원에서 플라스틱 조화 사용 금지 정책을 공식 도입했다.
김해에서 시작한 이 정책은 경남 다른 지자체와 전국으로 확산하는 추세다.
플라스틱 조화는 대부분 중국 등 해외에서 들어온다.
재질이 합성섬유, 플라스틱, 철심이어서 재활용이 어렵고 소각을 해야 해 미세먼지를 발생시킨다.
경남도는 플라스틱 조화를 사용하지 않으면 국내 화훼산업도 살리면서 플라스틱까지 줄여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학창 시절 후배 다치게 한 장난…성인 되어 형사처벌 부메랑 | 연합뉴스
- 아내와 다툰 이웃 반찬가게 사장 찾아가 흉기로 살해 시도 | 연합뉴스
- 원아 머리 킥보드로 때렸던 유치원 교사, 다른 원생 11명도 폭행 | 연합뉴스
- 성폭력 재판 와중에 또 악질 성범죄…변명 일관한 20대 중형 | 연합뉴스
- 주행기어 상태서 하차하던 60대, 차 문에 끼여 숨져 | 연합뉴스
- '백설공주' 주연배우 제글러, 트럼프 욕했다 역풍…결국 사과 | 연합뉴스
- 페루서 독거미 320마리 밀반출하려다 20대 한국인 체포돼 | 연합뉴스
- 타이슨, '핵주먹' 대신 '핵따귀'…폴과 대결 앞두고 선제공격 | 연합뉴스
-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한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연합뉴스
- 의문의 진동소리…옛날 가방 속 휴대폰 공기계 적발된 수험생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