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카드 마테이, 발목 인대 파열…전치 10주 사실상 '시즌 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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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28·등록명 마테이)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현재 남자부 선두를 달리던 우리카드에게 마테이의 부상 이탈은 뼈아프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6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마테이는 현재 V리그 남자부 득점과 오픈공격, 서브 각각 4위, 후위공격 7위, 공격종합 9위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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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경쟁하는 우리카드에 악재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우승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에 적신호가 켜졌다. 외국인 선수 마테이 콕(28·등록명 마테이)이 발목 부상으로 인해 남은 시즌 더 이상 뛸 수 없게 됐다.
9일 배구계에 따르면 마테이는 최근 팀 훈련 중 착지를 하다가 심각한 발목 부상을 당했다. 마테이는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인대 파열로 전치 10주 진단이 나왔다.
포스트시즌 일정 등을 고려해도 4월6일이 챔피언결정전 마지막 경기가 열리는 것을 감안했을 때 이번 시즌 뛰기 어렵다는 검진 결과였다.
현재 남자부 선두를 달리던 우리카드에게 마테이의 부상 이탈은 뼈아프다.
2023년 외국인 선수 트라이아웃 전체 6순위로 우리카드에 입단한 마테이는 현재 V리그 남자부 득점과 오픈공격, 서브 각각 4위, 후위공격 7위, 공격종합 9위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슬로베니아에서 온 마테이는 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뽑히는 등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마테이는 부상으로 이번 시즌 V리그를 완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대체 선수를 구해야 하는 우리카드도 난감하기는 마찬가지다. 시즌 막판이라 대체 외국인선수를 구하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마테이는 이번 시즌 팀 내 공격 점유율 44.36%를 책임지고 있었다.
우리카드는 최근 세트 후반 교체로 들어가 재미를 봤던 잇세이 오타케 외에도 김지한 등이 당장 마테이의 공백을 메울 아포짓 후보로 꼽힌다.
현재 17승9패(승점 50)로 대한항공(16승11패·승점 50)에 다승에서 앞선 1위를 지키고 있는 우리카드는 9일 오후 2시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OK금융그룹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alexe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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