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인터뷰한 칼슨 앵커, 스노든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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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터뷰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가 러시아 방문길에 미국 전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칼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극우 성향의 논객으로,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인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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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서방 언론으로는 처음으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인터뷰한 터커 칼슨 전 미국 폭스뉴스 앵커가 러시아 방문길에 미국 전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도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 매체 세마포르(Semafor)는 8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보도하면서 칼슨과 스노든의 대화가 몇시간 동안 계속됐지만, 방송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전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에서 일했던 스노든은 2013년 6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일반인의 개인 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수입하고 도청·사찰했다고 폭로해 세계적인 파문을 일으킨 인물이다. 그는 폭로 이후 러시아로 망명했다. 최근 몇년간은 가족 보호를 이유로 공개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칼슨은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각별한 친분이 있는 극우 성향의 논객으로, 이날 푸틴 대통령과의 인터뷰를 방송했다. 2022년 2월 발발한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푸틴 대통령이 서방 언론인과 대면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 아나톨리 안토노프 주미 러시아 대사는 "일반 대중이 푸틴 대통령의 말과 그의 상황 평가를 본다면 매우 유익할 것"이라며 "많은 이들이 눈속임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러시아 타스통신은 전했다.
정혜진 기자 sunse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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