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야산서 중년 여성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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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의 도심에서 멀지 않은 야산에서 중년 여성이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망 당시 저항한 흔적이 없는 점을 감안해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의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여성은 전날 오후 8시30분쯤 사망 장소와 멀지 않은 자택에서 홀로 나와 버스를 타고 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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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방어흔 없어” 자살 무게
경기 부천의 도심에서 멀지 않은 야산에서 중년 여성이 얼굴에 비닐이 씌워진 채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이 여성이 사망 당시 저항한 흔적이 없는 점을 감안해 극단적인 선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누군가 강제로 비닐을 씌우려면 저항할 때 생기는 방어흔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없었다”며 “부패 정도를 봤을 때 숨진 지 오래되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경찰의 인근 폐쇄회로(CC)TV 영상 분석 결과, 여성은 전날 오후 8시30분쯤 사망 장소와 멀지 않은 자택에서 홀로 나와 버스를 타고 산으로 이동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부천=강승훈 기자 shka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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