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유위니아 박영우 회장, 노조 회유 논란

곽선정 2024. 2. 9.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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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대유위니아 그룹의 박영우 회장이 노조에, 임금체불로 구속된 조카의 석방에 협조하는 조건으로 체불 임금 변제 의사를 밝힌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박정 위원장은 박 회장이 지난달 17일 노조와의 면담에서 조카이자, 임금체불로 구속된 박현철 위니아전자 대표가 석방되도록 협조하면 50억 원까지 체불 임금 변제가 가능하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공개했습니다.

박 위원장은 "박 회장이 기만적 행위를 그만두고 13일까지 변제계획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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