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 정기선, 환경미화 근로자에 쌀 선물…“여러분이 회사 숨은 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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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267250) 정기선 부회장이 임직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시설관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설을 맞아 그룹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 안내데스크, 사내 식당 근로자 2700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로 서산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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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무식 대신 다과회 갖고 근무 애로사항 청취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여러분이 HD현대의 진정한 숨은 주역입니다”
HD현대(267250) 정기선 부회장이 임직원들을 위해 묵묵히 일하고 있는 그룹 내 시설관리 근로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부회장은 설을 맞아 그룹 내 환경미화, 보안, 시설, 안내데스크, 사내 식당 근로자 2700명에게 새해 인사를 전하며 감사의 의미로 서산 간척지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했다.
근로자들을 위한 선물로 쌀을 선택한 것 역시 정기선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서산은 정주영 창업자가 직접 일궈낸 땅으로, 이곳에서 수확한 쌀을 선물함으로써 의미를 더하고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도모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쌀과 함께 동봉된 새해 인사 카드에는 정기선 부회장의 감사 메시지가 담겼다. 정 부회장은 “매일 아침 가장 먼저 출근해 임직원들이 편안히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우리 모두의 하루하루가 더욱 빛날 수 있었다”며 “HD현대 전 임직원의 마음을 담아 새해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정 부회장은 지난 2022년 실시한 ‘50주년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정말 일하고 싶은 회사’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HD현대는 자녀 유치원비 지원, 직장 어린이집 개원, 유연근무제 도입, 사내 문화 행사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를 조성해 가고 있다.
김은경 (abcde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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