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지밀의 정식품까지…기업 'SNS 사칭' 기승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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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식품업계에서 기업을 사칭하는 SNS(사회관계망) 계정이 등장하며 기업들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식품을 사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확인돼 안내드린다"며 "현재 정식품을 사칭한 계정이 SNS를 톻해 링크 클릭, 카드 등록, 오픈 채팅방 유입 등을 유도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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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주동일 기자 = 외식·식품업계에서 기업을 사칭하는 SNS(사회관계망) 계정이 등장하며 기업들이 이용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실제 정식품의 경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오픈 채팅방 유입이나 카드 등록 등을 권하지 않는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외식·식품기업을 사칭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정식품은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정식품을 사칭하는 인스타그램 계정이 확인돼 안내드린다"며 "현재 정식품을 사칭한 계정이 SNS를 톻해 링크 클릭, 카드 등록, 오픈 채팅방 유입 등을 유도하고 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정식품은 SNS를 통해 카드 등록을 요구하거나 오픈 채팅방을 통해 선물을 드리지 않는다"며 "사칭한 계정으로부터 팔로우 요청 또는 DM을 받는 경우 절대 클릭하지 말고 계정 신고를 통해 피해보는 일이 없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최근 외식·식품업계에선 비슷한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버거킹 코리아 역시 최근에 비슷한 게시물을 올렸고, 빙그레 역시 지난해 사칭 계정을 주의해달라는 게시물을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백종원 대표를 사칭하는 계정으로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사례가 있다는 공지를 홈페이지에 올렸다.
당시 더본코리아 측은 "최근 백종원 대표의 가짜 SNS 계정의 광고를 통해 가입을 유도해 무분별한 개인정보 수집이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d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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