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스타' 티모시 샬라메, '웡카'→'듄2' 흥행 배턴 터치하나 [N초점]

장아름 기자 2024. 2. 9.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설 극장가를 접수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주연작 '웡카'는 설 연휴 직전 개봉한 한국 영화들까지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모험과 여정을 그린 영화로, 설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오전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웡카'(왼쪽), '듄: 파트2' 스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할리우드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설 극장가를 접수했다. 티모시 샬라메의 주연작 '웡카'는 설 연휴 직전 개봉한 한국 영화들까지 제치고 선두를 지키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봉한 '웡카'는 '찰리와 초콜릿 공장' 속 윌리 웡카(티모시 샬라메 분)가 세계 최고의 초콜릿 메이커가 되기까지의 모험과 여정을 그린 영화로, 설 연휴 전날인 지난 8일 오전 개봉 9일 만에 누적관객수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1월 개봉한 '시민덕희'(14일), '위시'(13일), '외계+인 2부'(12일)의 100만 돌파 기록을 제치고 2024년 개봉작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00만 돌파를 이뤄냈다.

예매율도 월등하다. 8일 오전 11시 기준 '웡카'는 23.2%의 예매율을 기록, 1위를 수성 중이다. 예매관객수는 8만1107명이다. 예매율 2위는 이미 개봉한 작품들이 아닌 오는 28일 개봉을 앞둔 티모시 샬라메의 또 다른 신작 '듄: 파트2'가 차지했다. '듄: 파트2'의 예매율은 10.7%다.

'웡카'는 설 연휴보다 한주 앞서 개봉했다. 하지만 이달 7일부터 관객들과 만나고 있는는 '도그데이즈' '소풍' '데드맨' '아가일' 등 국내외 신작들 사이에서도 흥행세를 지속하고 있어, 향후에 대한 기대감도 높다. CGV 골든 에그지수 95%, 롯데시네마 9.3점을 기록하는 등 실관람객들의 평가가 좋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다.

'웡카'는 영국 유명 작가 로알드 달의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찰리와 초콜릿 공장'의 캐릭터들을 바탕으로 새롭게 창작됐다. 국내 관객들에게도 익숙한 웡카 캐릭터를 할리우드 대세 배우 티모시 샬라메가 더욱 매력적으로 그려냈다. 티모시 샬라메의 소년미 넘치는 매력 뿐만 아니라 노래와 춤, 초콜릿 도시의 환상적인 볼거리와 황홀한 비주얼이 영화를 보는 내내 눈 뗄 수 없게 만들었다. 또한 '로코킹' 휴 그랜트가 움파룸파로 변신해 티모시 샬라메와 유쾌한 티키타카까지 선보여 재미를 더했다. 여기에 권선징악 결말과 따뜻한 메시지까지 갖춰 남녀노소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로 꼽혔다.

티모시 샬라메는 오는 28일 흥행 기대작 '듄: 파트2'의 국내 개봉도 앞두고 있다. '듄: 파트2'는 자신의 능력을 깨닫고 각성한 폴(티모시 샬라메 분)이 복수를 위한 여정에서 전사의 운명을 찾아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다. '듄: 파트2'는 지난해 12월 드니 빌뇌브 감독이 내한하며 풋티지 영상을 취재진에 공개한 바 있다. 일부 장면만 담긴 짧은 영상이었음에도 호평이 쏟아져 본편을 더욱 기대하게 했다.

최근 티모시 샬라메는 지난 2019년 부산국제영화제 참석 이후 5년 만의 내한을 확정했다. 폴 역의 티모시 샬라메 외에도 드니 빌뇌브 감독부터 챠니 역의 젠데이아, 하코넨 백작 역의 스텔란 스카스가드, 그리고 새롭게 합류한 뉴 빌런 페이드 로타 역의 오스틴 버틀러까지 한국을 찾는다.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핫한 대세 스타의 내한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을 더욱 고조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aluemcha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