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훈 제주지사 도정평가 긍·부정 '비등'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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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민 1,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를 오늘(9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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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운영 '잘한다' 46.2% vs '잘못한다' 41.8%
긍·부정 차이 4.4%p.. 오차범위 안
민선8기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 긍정과 부정 응답 비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비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IBS와 제민일보, 뉴스1 제주본부, 미디어제주 등 제주지역 언론 4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국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제주도민 1,52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주도 현안 및 정치 인식 도민 1차 여론조사'를 오늘(9일) 공개했습니다.
조사 결과, '오영훈 지사가 도정운영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해 46.2%가 '잘한다('매우 잘함' 9.3%, '잘하는 편' 36.9%)'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잘못한다('매우 잘못함' 11.0%, '잘못하는 편' 30.8%)'고 응답한 비율은 41.8%로 나타났습니다.
긍·부정 응답률의 차이는 4.4%p로 오차범위(±2.5%p) 안이었습니다.
도정운영에 관해 의견을 남기지 않고 평가를 유보한 응답은 전체의 12.0%를 차지했습니다.
전체 연령대 중 40대(50.7%)와 60대(52.0%)에서 도정운영에 관한 긍정평가가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2.8%), 농·림·축·수산업(52.0%),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49.9%)에서도 긍정평가가 높았습니다. 또 제주시 갑(49.4%)과 서귀포시(45.7%) 선거구에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유의미하게 높았습니다.
반면, 30대(49.1%)와 50대(46.8%)에선 부정평가가 높았습니다. 국민의힘 지지층(59.8%), 개혁신당 지지층(51.6%)에서도 부정평가로 응답한 사람이 많았습니다. 직군 중에서 자영업(46.6%), 무직·은퇴·기타(49.6%)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높았습니다. 제주시 을 선거구에서 긍정평가(43.2)와 부정평가(43.0)가 팽팽했습니다.
민주당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높은 상황에서 받은 이번 도정운영 성적표가 민주당 소속 도지사에게 다소 뼈아프게 다가올 것이란 분석입니다. 이번 여론조사에서 제주도 전체를 기준으로 조사된 민주당 지지율은 42.1%로 국민의힘(30.7%)을 10%p 넘게 앞섰습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제주도 내 만 18세 이상 남녀 1,5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습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이고, 응답률은 9.4%로 총 응답 1만 6,242명 중 1,528명이 응답을 완료했습니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ARS) 방식을 혼용했고, 표본구성은 무선 가상번호 84%, 유선 RDD 16%입니다.
2023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라 가중값이 부여됐습니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JIBS제주방송 8뉴스에서도 송출됩니다. 결과 인용 시엔 의뢰주최 언론사 및 조사기관을 명시하는 등 선거관리위원회가 규정한 인용보도 준칙 등을 준수해야 합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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