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부사관과 '엘리트 부사관 양성' 집중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부사관과가 선진 육군을 이끌 엘리트 부사관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9일 영남이공대에 따르면 부사관과는 미래시대 선진 육군을 이끌 우수한 직업 부사관을 배출하는 국내 최초 신설된 학과다.
매년 많은 차별화된 엘리트 직업군인을 배출하며 국가 공무원으로서 확실하고 안정된 평생직장을 제공하고 있다.
부사관과는 군의 중심 간부로서 부사관 임관 후 직업군인으로서 임무 수행에 필요한 군사학 전문지식과 실무를 겸비한 유능한 부사관 양성을 목적으로 직무 분야 교육 및 체력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부사관과는 졸업과 동시에 군사학 전문학사를 취득할 수 있어 병역의 의무가 있는 남학생들에게는 취업과 병역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리하다.
부사관과 졸업생들은 졸업과 동시에 5주간의 육군훈련소 신병 교육, 16주간 부사관학교 신분화 교육 후 하사로 임관되며 자대배치 후 병과별 4~15주간의 보수교육을 받게 된다.
부사관과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육군 3사관학교, 육군 군장학생, 해병대 군장학생 등 지원자 전원을 100% 합격시키며 2019년부터 현재까지 육군본부 학사 운영평가 우수대학 4년 연속 선정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고 국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국방 양성의 산실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뛰어난 성과의 바탕에는 폭넓은 진로 선택을 위한 특별반 운영과 다양한 자격증 취득 과정 운영 등 재학생의 취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구성된 탄탄한 교육 과정 프로그램이 있다.
기존 육군 부사관 학교에서 제시하는 군 업무 관련 교육을 중심으로 직업군인으로 수행해야 할 핵심 업무까지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실시 후 군의 중심 간부로서의 자질 및 인성을 함양하고 실무능력까지 겸비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부사관과의 교육과정은 군사학, 리더십, 한국사, 체력관리, 경호학, 병영체험, 군사법규, 인명구조학, 국가안보론, 전술학, 부사관실무, 직업군인론, 무기체계, 군사영어 등 이론지식과 실무능력을 고루 갖출 수 있는 교과목들로 구성돼 있다.
부사관과에서 정규 교육과정 외에 별도로 운영 중인 육군3사관학교진학 특별반, 육군부사관반(특전사포함), 해군(UDT 포함)·공군·해병대 전투 부사관 동아리 등 특별반을 통해 재학생은 자신이 희망하는 직무를 선택하고 그에 맞는 취업 계획을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전략적으로 수립할 수 있다.
특히 부사관과는 대구지역에서 유일하게 육·해군·해병대와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있는 학과로 현장 경험이 중요한 전공 특성에 따라 재학생들에게 병영체험 및 현장연수 등의 경험을 제공하고 부사관 장학생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군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자격증 취득이 중요해지고 있는 취업 시장에서 재학생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드론/국민체력100인증, 건설기계조종면허, 컴퓨터활용능력, 한자 등 국가공인 자격증 연계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며 유도, 태권도, 합기도, 응급처치자격증 등 군과 사회 진출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도 실시하고 있다.
부사관과 졸업 후에는 육·해·공군·해병대 부사관, 육군3사관학교 편입 후 장교로 임관이 가능하며 안보지원사, 정보사, 군사경찰 등의 군 수사·정보기관, 방위산업체, 인천공항공사, 국정경호단 등의 보안·경호업체, 기타 지방자치단체 청원경찰, 방호직 등으로 취업할 수 있다.
영남이공대 부사관과 김용현 학과장은 "부사관과는 국가 공무원으로서 확실하고 안정된 평생직장을 제공하고 각 군에서 요구하는 필수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명품 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며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과 자격증 취득, 현장연수, 병역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한민국 국방을 책임질 우수 부사관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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